당분간 추위 걱정은 없겠지만, 큰 일교차에 대한 주의는 필요하겠습니다.
오늘 8.6도로 시작한 서울 기온,
한낮에는 19도까지 오르며 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크게 나겠는데요,
낮에는 온화하더라도 아침, 저녁으로는 날이 다소 쌀쌀합니다.
들쑥날쑥한 기온 변화에 최근 독감 환자도 다시 늘어나고 있으니까요,
개인위생 관리와 건강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쾌청한 하늘이 이어지는 내륙과 달리 동해안 지역은 비 소식이 있습니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은 오늘 늦은 오후부터, 경북 동해안은 내일부터 비가 내리겠는데요,
토요일인 모레 낮까지, 강원 영동에 최고 40mm, 경북 동해안에 5~20mm의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어제보다 그리고 예년보다 1~2도가량 높아 온화하겠습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 19도, 광주 21도, 부산은 23도로 예상됩니다.
당분간 내륙은 대체로 맑고,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비 소식이 없어서 대기는 점점 메말라 가겠는데요,
산행 가시는 분들은 화재 예방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밤부터 동해안 지역에는 너울성 파도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으니까요,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YTN 홍나실 (hongns223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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